[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제 12대 (사)대한양궁협회 회장에 정의선(현대자동차 부회장)회장이 재선했다.
27일 오후 13시부터 16시까지 서울 투표소(올림픽테니스경기장 대회의실)와 예천 투표소(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귀빈실)에서 107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대한양궁협회 회장선거에서 2020년 12월까지 4년간 한국 양궁을 이끌 제 12대 회장에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전임 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유효투표수 86표 중 86표의 찬성표를 획득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5월 대한양궁협회 9대 회장으로 첫 부임해 2009년 10대 회장 및 2013년 11대 회장을 연임했다. 재임 기간 중(2005년~2016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개발로 수많은 국제, 대륙, 연맹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의 성적을 고루 거두어 왔다.
아울러 재임 기간 동안 <한국양궁 활성화 방안>을 연구토록 지시하고 그에 따라 중, 장기적인 양궁 발전 플랜을 세워 시행하며 양궁 꿈나무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양궁 대중화 사업을 통한 저변확대에 이바지 했다.
또한 2005년 9월부터 아시아양궁연맹(WAA)의 8~10대 회장을 맡아 이끌며 지난 10여 년 간 괄목할만한 아시아 양궁 발전을 이뤄내며 아시아 양궁의 수장으로서 세계 양궁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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