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올림픽 캠페인’ 펼치며 리우 올림픽 분위기 견인
재계 ‘올림픽 캠페인’ 펼치며 리우 올림픽 분위기 견인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7-29 13:48
  • 승인 2016.07.2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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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2016 리우 올림픽이 약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구촌 최대 축제의 분위기가 뜨겁게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각 기업들이 가지각색 올림픽 캠페인 활동을 선보이며 들뜬 분위기를 견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 기업은 세계인의 축제이자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인 ‘올림픽’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올림픽 캠페인을 기획 및 실행 중이다.

기업 및 브랜드들은 고유의 특성을 담은 캠페인 콘셉트를 설정해 올림픽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감정을 상기시키거나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세계의 맛을 반영한 메뉴 개발, 올림픽 출전 선수들 및 선수들의 어머니 응원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 중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을 시작으로 80여 년간 올림픽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올림픽과 짜릿한 여름을 위한 ‘THATSGOLD(댓츠골드)’ 캠페인을 론칭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나이키는 올 여름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패기와 승리를 향한 열망 그리고 편견에 맞서는 당당함을 담은 "#한계는없다" 캠페인을 공개했다.

'#한계는없다' 캠페인은 또 하나의 역사를 위해 리우로 향하는 축구대표팀의 당당한 목소리를 옥외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는 리우 올림픽 ‘땡큐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세상 모든 어머니를 후원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땡큐맘’ 캠페인은 자녀들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로 훌륭히 키워 낸 어머니들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16리우올림픽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서 올림픽 콘셉트의 ‘갤럭시 S7’ 체험존을 운영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찍히는 카메라를 활용한 ‘어둠 속에서 과녁 찾기’, IP68 방수 기능을 활용한 ‘물 속에서 물고기 잡기’, 올림픽 종목들을 모바일 게임으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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