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참석자들은 전자투표기를 활용한 설문조사를 통해 ‘생산’, ‘유통’, ‘소비’, ‘지역’, ‘역량’ 등 3농혁신 5대 부문 중 앞으로 역점을 두고 가장 집중해야할 분야로 ‘유통’혁신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어 진행된 ‘역점시책 토론’에서 농업인들은 충남도 차원에서 회사를 설립 각 시․군의 대표 농산물을 유통해 생산자가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유통과 관련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흑미수박을 출하하며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신암농협 흑미수박공선출하회 현장을 방문한 관계자들은 공선출하회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출하회 회원들은 집하장 및 선별시설이 없어 연간 1500만원의 비용을 들여 현재 태극영농법인APC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집하장 신축 및 선별시설 사업비 6억을 요청했다.
황선봉 군수는 “농업정책의 핵심은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가치 있는 부자 농촌을 가꾸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3농혁신과 우리 군 군정방침인 ‘가치있는 농업육성’이 맥을 함께하는 만큼 3농혁신으로 더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