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업 자금조달 감소세…회사채 9.6% ↓
상반기 기업 자금조달 감소세…회사채 9.6% ↓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7-28 09:28
  • 승인 2016.07.2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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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황이 좋지 않은 기업들이 많은 탓에 회사채 발행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직접금융 자금 조달 규모는 60조953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65조7274억 원)보다 4조7737억 원(7.3%)줄어든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주식 발행은 늘었지만 회사채 발행은 크게 줄었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3조5643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59.0% 늘어났다. 하지만 반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57조3894억 원, 일반회사채 발행 중심으로 1년 전보다 6조968억 원(9.6%)이 줄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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