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오는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오는 29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식을 연 뒤 30일 오전 5시 3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전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7년간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는 2조2000억 원이 사용됐다. 인천 서구 검단오류역을 기점으로 인천시청역~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노선이다.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되는 열차는 출·퇴근 시간 3분, 평상시 6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공항철도 검안역과 경인선 1호선 주안역,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 7호선 석남역(2020년 개통)과 환승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호선 개통으로 신·구도심이 균형 발전하고 역세권 주변의 개발을 촉진해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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