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제성장률 0.7%…GDI 0.4% 감소
2분기 경제성장률 0.7%…GDI 0.4% 감소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7-26 10:20
  • 승인 2016.07.2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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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7%를 기록했다. 또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0.4% 감소한 390조6675억 원으로 집계, 2011년 1분기(-0.3%) 이후 22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GDP성장률은 전기 대비 0.7% 올랐다.

성장기여도를 살펴보면 내수는 전기대비 1.1%로 지난 1분기(-0.2%) 이후 1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 및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9% 증가했다. 수입은 원유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9%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재배업과 축산업 생산이 전기대비 6.1% 감소하는 등 농림어업이 부진했다. 서비스업은 운수 및 보관업(-0.8%), 부동산 및 임대업(-0.2%) 등이 감소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0.8%),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2.7%) 등의 증가로 전체 0.5% 성장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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