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폭염특보 발령으로 더위 지속···일부 지역 소나기
[오늘 날씨] 폭염특보 발령으로 더위 지속···일부 지역 소나기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7-25 09:13
  • 승인 2016.07.25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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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은 구름이 많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아침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25일 04시 현재, 단위 mm) 이동(포천) 19.0 춘천 15.5 홍천 14.5 중면(연천) 14.0 가평 8.5 등이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기상청은 유의를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25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전국 내륙, 동해안 5~40mm, 북한(26일까지 )50~100mm 등이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춘천 24도, 제주 24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춘천 30도, 제주 32도 등으로 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일부 확대 강화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운 곳이 많고 밤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기 바란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하며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하여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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