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내버스 노선 확장…‘2017 FIFA U-20월드컵’ 등 관람 편리해져
전주시, 시내버스 노선 확장…‘2017 FIFA U-20월드컵’ 등 관람 편리해져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7-22 13:46
  • 승인 2016.07.2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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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늘릴 예정이어서 내년 5월 개막하는 ‘2017 FIFA U-20월드컵’과‘ K-리그 전북현대’ 홈 경기 관람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경유하는 기존노선 외에도 추가로 2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노선은 송천동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연결되는 101번 노선과 아중리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연결되는 102번 노선이다. 

이들 신설노선이 운행되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해 축구경기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시는 현재 전북현대FC의 주말 축구경기를 보러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노선 1994번 운행으로 질 높은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4번 특별노선은 지난 3월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4대의 임시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까지 아중리, 송천동, 평화동 방면에서 운행된다. 

시는 원활한 교통수송을 위해 가로수교통봉사대와 자원봉사자들도 월드컵경기장 주변 교통 및 주차 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1994번 운행 등을 통해 2017 FIFA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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