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한수연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보검과 김유정 주연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하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21일 “한수연이 블록버스터 영화 ‘밀정’, ‘더 킹’에 이어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 관계자는 “한수연은 극 중 세자 역을 맡은 박보검과 다섯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새엄마 중전 김씨 역할을 맡아 독기와 오기로 뭉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루는 궁중 로맨스다.
더욱이 한수연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태 넘치는 악녀로 스토리에 긴장감을 극대화할 중전 한수연과 오는 8월 방송될 ‘구르미 그린 달빛’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수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으며 뿐만 아니라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에도 출연해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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