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대폭 인상
서울시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대폭 인상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7-21 18:09
  • 승인 2016.07.2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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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서울시가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대폭 인상 지급한다고 밝혀 화제다.

서울시는 21일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참여자 모집 변경 공고를 내고 지난 8일 등록한 차량부터 구입 보조금을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공고를 통해 일반시민 대상 보조금은 기존 1650만 원에서 1850만 원, 기업 및 단체 등에서 구매한 경우는 1200만 원에서 1400만 원으로 각각 200만 원이 오른다.

특히 렌터카, 리스 등 대여사업용 차량에 대한 보조금은 기존 1200만 원에서 1850만 원으로 650만 원이 상향됐다.

렌터카의 경우 하루 운행거리가 일반차보다 길어 사용 보급이 활성화되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입 보조금이 큰 폭으로 인상됐다.

접수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선착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올해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 충전기 설치비를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정식 충전기 설치가 어려워 이동형을 구매하는 경우 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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