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창구 운영
김해시,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창구 운영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 입력 2016-07-21 13:56
  • 승인 2016.07.2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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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동주민센터 시작으로 27일까지 350여명 만날 예정

[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김해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19일부터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9일 내외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북부동(20일), 활천동(21일), 삼안동(27일)을 순회하며, 의료급여수급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순회 상담창구 운영은 김해시 의료급여관리사 3명이 파견된다. 그동안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보와 이해부족으로 제때에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이용 절차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의료급여 연장승인, 선택병의원제도 등 본인에게 꼭 필요한 의료급여제도 교육 및 개별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만성질환 및 복합질병을 가진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약물복용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의약품 복용시 주의사항 및 약물 중복 복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혈압 및 혈당체크, 치매검사 등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했다.

내외동 주민은“의료급여 용어가 어려워 이해가 잘 안됐는데 직접 찾아와 대면상담을 하니 제도에 대한 이해가 잘된다. 무엇보다 혼자 거주하면서 건강에 무관심 했는데 많은 건강정보를 얻게 되어 큰 도움이 된다며”며 만족해했다.

김해시 생활안정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13,000명의 의료급여수급자들이 그동안 몰라서 겪었던 의료이용의 불편함 해소와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tlsy@ilyoseoul.co.kr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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