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오는 23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의 개원 17주년 기념 '하나원 방문의 날(홈커밍데이)' 행사가 경기 안성의 하나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탈북민 70여명은 행사에 참석해 남한에서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는 방법 등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남한에서 한의사, 방송인, 사업가, 상담사,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정착해 살고 있다.
특히 이날 탈북민 봉사단체로 잘 알려진 '통일전도사'가 직접 재배한 쌀과 복숭아 등을 교육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하나원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맞아 당당하게 살아가는 선배 모습에서 후배 교육생들은 남한 사회 정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수료생들에게는 정착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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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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