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0일 15시 55분경 경주 송화산 옥녀봉 인근 체력단련장에서 도모씨(68세,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도모씨는 산행 중 갑자기 어지럽고 오심증상이 나타나 거동이 힘든 상태로 폭염으로 인해 탈진한 것으로 추정되어, 구조·구급대원은 즉시 활력징후 측정 및 안정 조치 후 이송배낭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하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서병수 경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니 산행 전 개인별 건강상태를 스스로 체크해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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