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학수)는 제10대 후반기 첫 번째 현지의정활동 대상지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을 지난 18일 방문,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010년 10월 국제탄소연구소로 개관, 연구공간으로 소재성형동 등 15개동(3만9754㎡) 49개 부품소재업체가 입주돼 있고, 구축장비로 탄소섬유생산시스템 등 185종이 가동중에 있다.
기술원은 4본부 14실 1센터로 95명의 석박사가 탄소복합재사업과 초경량부품소재사업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
이학수 위원장은 “전북 탄소산업은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특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산업”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탄소산업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R&D 성과를 바탕으로 탄소제품의 상용화를 통해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백경태 의원은 “지난 5월 탄소법이 통과되면서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며 “전북도의 역점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 현지의정활동을 통한 의견수렴과 애로사항 청취로 발로 뛰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지속적으로 성장, 전북의 백년 경제를 주도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주문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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