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10대, 무면허 운전하다 편의점 돌진…직원 ‘날벼락’
철없는 10대, 무면허 운전하다 편의점 돌진…직원 ‘날벼락’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07-19 12:33
  • 승인 2016.07.19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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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면허가 없는 10대가 부친의 차를 몰래 운전하다가 편의점으로 돌진해 종업원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시청 인근 편의점에 강모(17)군이 운전한 SUV 차량이 돌진해 출입문을 뚫고 계산대까지 부수고 들어가 종업원 윤모(22)씨가 깔렸다.

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군이 몰던 차량에는 강군의 선·후배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큰 부상은 없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강군이 무면허로 부친 몰래 친구 3명을 아버지 차에 태우고 몰고 가다가 운전미숙으로 인해 편의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강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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