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옥시 불매 집회 개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옥시 불매 집회 개최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7-19 09:27
  • 승인 2016.07.1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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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집회를 개최한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집회는 100여 명의 소비자단체 회원이 함께하며 소비자를 봉이나 물, 호갱으로 보는 옥시레킷벤키저의 모습을 꼬집고 소비자의 권리가 실현되지 못하는 현실을 애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퍼포먼스를 통해 똑똑한 소비자로 살아남기 위한 소비자의 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최악의 가해 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 제품 불매운동을 집중적으로 벌이며 전국적인 시민 캠페인, 규탄집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옥시 제품의 철수를 요청하여 백화점, 대형마트와 SSM에서의 옥시 제품 철수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중소유통업체와 약국 등에서 옥시 제품이 완전 퇴출 될 때까지 지속적인 옥시 불매운동을 펼칠 것이며 기업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소비자 집단소송제도 등 소비자 권익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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