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각종 개발호재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는 평택이 주말 내내 들썩였다. 평택시 신촌지구 대규모 단일브랜드 단지인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의 인파행렬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동문건설이 15일 개관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견본주택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낀 3일 동안 3만5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청약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아파트를 구경하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다른 한편에서는 중개업소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치는 등 모델하우스 주변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견본주택 내부도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모델하우스 내 마련된 모형도 앞에서는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유니트 입구마다 긴 줄이 형성돼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나온 사람들은 주부와 교육을 위한 특화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 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택시 비전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이지영씨(35세/ 가명, 평택거주)는 "자녀를 키우다 보니 교육환경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며 “각종 개발호재들로 평택 주택시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교육시설이 마땅치 않았는데, 단지 내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이 들어서고고, 인근 학교시설도 풍부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실제 동문건설은 대치학원가와의 교육특화 계약 체결로 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에 평택 최초의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이 조성된다. 여기에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예정으로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경기 안성시에 거주하는 박모(46세)씨는 “분양가가 인근 신규 아파트보다 저렴한데다 평택 구도심 접근성도 뛰어나 만족스럽다”며 “산업단지에 위치한 직장과의 거리도 현저히 줄일 수 있는데다 단지 규모도 커 청약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금회 분양물량은 3개 블록에서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를 우선 선보인다.
단지 내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을 조성하였으며,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하여 주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냉·난방, 화재감지 등과 같은 세대 내 통합제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입주민 자녀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도 조성된다.
직주근접성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가 위치한 신촌지구는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 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있다. 차후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산업단지들의 배후 주거지로 더욱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