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차장서 60대女 시신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중
수원 주차장서 60대女 시신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중
  • 신현호 기자
  • 입력 2016-07-18 20:02
  • 승인 2016.07.18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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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수원의 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60세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8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지인으로부터 ‘여성을 살해하고 차량에 넣어 수원시 장안구 한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가 이날 오전 10시경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에 있던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A(60·여)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옷을 입은 상태였으며 목을 조른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A씨의 소유이며 전날 자정쯤 이 주차장에 주차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차 이후 용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주차장에서 나오는 모습이 CC(폐쇄회로)TV에 찍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신고자의 지인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shh@ilyoseoul.co.kr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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