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이수형 소장)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낙뢰피해 예방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낙뢰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 낙뢰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낙뢰(번개)는 대기 아래의 온도차가 커 공기층이 불안정한 경우 적란운 하부의 음전하와 지표면의 양전하가 각각 분리․축적되고 일정치 이상의 전위차가 생기면 두 전하 간의 격렬한 반응으로 순간적인 대전류가 방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따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기상청 문자 수신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낙뢰 예보 상황 전파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현장 탐방객 안내 기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원 진입부 「낙뢰 피해 예방 행동요령」안내문 배포 및 정상부 안내간판 설치 등 낙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며, 상황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김창길 과장은대기가 불안정한 여름철 낙뢰가 집중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 산행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기예보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특히 낙뢰 발생 예보시에는 산행을 삼가 줄 것 을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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