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제9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한국 팀으로는 8년 만에 처음 금메달을 수상한 유성구합창단이 금의환향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합창단원들은 오랜 비행시간으로 누적된 피로에도 불구하고 공항 공연장에서 즉석 합창공연을 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합창단은 이 기세를 몰아 올 10월 ‘제20회 대통령상 전국 합창경연대회’와 12월 예정인 ‘정기연주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복지관 등을 방문하는 재능기부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세계합창경연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며 “앞으로 유성구합창단을 전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합창단으로 육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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