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6일과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토요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토요민원실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의 대부분인 고등학생이 학업 등의 사유로 평일 근무시간에 동 주민센터 방문이 쉽지 않은 사정을 감안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효동, 대동, 자양동, 가양1동, 가양2동, 삼성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신규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동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있어야 하며 사진 1매와 함께 공공기관 등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하고 있는 동과 관계없이 6개 동 어느 곳이든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준형 총무과장은 “신규 주민등록증 특별 발급을 위해 마련된 토요민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상당한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2회에 걸친 토요민원실 운영 후 이용자 수 및 만족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정례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고객만족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구청 민원봉사과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민원창구 업무시간을 확대하는 ‘목요민원 연장근무제’와 매일 아침 8시부터 민원업무를 시작하는 ‘굿모닝 민원실’도 운영하고 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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