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특이한 것은 다른 사진들처럼 두 개의 사진을 나란히 놓아 비교한 것이 아니고, 천원권에 인쇄되어 있는 퇴계이황 선생의 얼굴에서 눈과 귀, 코 부분을 떼어 소지섭의 사진에 갖다 붙여 놓은 것이다. 그랬더니 이 두 사진은 절묘하게 하나의 사진처럼 딱 들어맞았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 있냐”면서 “이 사진을 보면 볼수록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지 못 하겠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군대에 가서도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소지섭은 과연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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