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금융, 외환은행 본점 매각 추진
KEB하나금융, 외환은행 본점 매각 추진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7-15 08:55
  • 승인 2016.07.15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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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하나금융이 서울 을지로에 있는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 매각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본점 매각을 확정 짓고 국내 회계법인과 국내외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 등 10여 곳에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했다.

하나금융은 매각 주간사 선정을 내달 중 마무리 짓고, 주간사가 투자제안서를 제출하면 3개월 이내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명동 노른자 땅에 위치한 외환은행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다.  매각가가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옛 외환은행에 둥지를 튼 KEB하나은행은 내년 하반기 재건축이 완료되는 인근 하나은행 빌딩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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