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K-water)는 지난 7월 10일 세종보 수문 유압배관 파손으로 인한 작동유 유출 관련 사고 방제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출된 약 300ℓ의 작동유는 오일펜스 2중 설치, 보조수문 기립 및 흡착포·탱크로리 차량을 활용 수거 처리했다.
K-water는 사고당일 즉시 세종보 하류 3개 지점에 대한 먹는물 수질검사기준에 따른 수질조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7월 1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수질검사는 오일펜스 안, 오일펜스 밖, 학나래교 등에서 기본조사 22개 항목을 조사했다.
또 세종보 수문아래, 오일펜스 안, 오일펜스 밖, 학나래교 등 4개지점 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정밀조사는 분석에 최소 1일이상 소요되어 사고당일 수질결과를 11일 확인, 3차 정밀조사시 전 지점에서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하류 지역에 이상징후도 발생되지 않아 수질 및 생태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K-water는 향후 파손된 수문 유압배관에 대한 조속한 복구, 점검 및 시설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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