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자랜드가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 중인 중국 전자기기업체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이 전국으로 확대시켜 동시 오픈 소식을 전해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14일 국내 샤오미 공식 총판사 코마트레이드와 협력해 숍인숍 형태의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을 오는 15일 전국 15개 전자랜드 지점에 동시 오픈한다고 전했다.
대상 지점은 고양 일산점, 부천 중동점, 인천 주안점, 청주 분평점, 대전 둔산점, 울산 삼산점, 대구 수성·죽전점, 부산 동래·대연점, 창원 상남점, 진주 도동·진주성점, 거제 고현점 등이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앞서 선보인 서울 용산점을 포함해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 16개 샤오미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전자랜드의 샤오미 매장 전국 확대는 지난 6월 9일 서울 지역 최초로 선보인 전자랜드 용산점의 실적 때문이다.
용산점은 미니 전동 휠, 공기청정기, 보조 배터리, 여행용 가방, 라텍스 매트리스 등 국내에 정식 유통 중인 샤오미 제품을 모두 취급해 일평균 100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매장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매출이 1억 원을 상회하는 등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15개 샤오미 매장 전국 확장 오픈을 통해 샤오미 제품의 전국 유통망 확보에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전자랜드는 향후 전국 110개 전자랜드 매장(메가마트 내 인숍 포함)에 샤오미 매장을 입점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에서 구입한 샤오미 제품은 코마트레이드의 서비스센터에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