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만이 1년이 넘게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용만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100만원씩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이 단체를 통해 독거노인과 부자가정, 모자가정 등 10여 가구를 꾸준히 도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년간 도움을 준 김용만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처음 기부를 할 때부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싶었으나 본인이 이를 극구 반대해 알릴 수 없었다”면서 “김용만씨가 1년 뒤에도 기부를 계속하게 되면 그때 홍보대사로 나서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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