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학교 3부작을 끝내고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12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개된 여자친구의 첫 정규앨범 ‘LOL’은 오후 2시 기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3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태국 2위, 타이완 3위, 인도네시아 8위 등 상위권에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일본, 터키, 미국, 캐나다, 스페인, 브라질 등 세계 각국 차트에도 강세를 띄우며 이번 첫 정규앨범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 뮤직비디오는 중국 내 반응도 뜨겁다. 이는 중국 음악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 K-POP 부문과 바이두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K-POP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너 그리고 나’는 록 사운드와 기타, 스트링이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진성을 사랑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더욱이 시인 조지훈의 ‘승무’ 중 한 구절인 ‘나빌레라’를 인용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2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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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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