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저출산 위기 대책 연구소 설립
결혼정보회사 가연, 저출산 위기 대책 연구소 설립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7-12 09:39
  • 승인 2016.07.1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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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저출산 현상에 따른 사회·안보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용적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저출산 위기 대책 연구소’를 설립했다.

가연은 이번 달 중 ‘저출산 위기 대책 연구소’를 설립,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소는 각 전문가와 학술계 연구진 등이 모여 미혼 남녀들의 결혼관을 연구하고, 이에 따른 캠페인과 강연 등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 하겠다는 계획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중장기적 연구진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진을 초빙하고 모집할 계획으로 연구진은 ▲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 ▲ ​인구절벽위기에 따른 국가 안보 및 경제적 영향 연구 ▲ 사회적 평등을 위한 연구 ▲ 바른 결혼관 확립을 위한 연구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내용의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저출산 위기 극복 사회 분위기 형성을 위해 공감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인구절벽위기에 따른 국가 안보 및 경제적 영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병력자원 부족 문제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책 마련 연구에 적극 나선다.

김영주 가연결혼정보 대표는 “국세청 등 정부기관과의 결혼정보서비스 제공 MOU를 시작으로 이번 저출산 위기 대책 연구소 설립까지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는 국가 뿐 만 아니라 기업이 함께 동참해야 할 사회적 의제다. 저출산 위기 대책 연구소는 미혼남녀들의 결혼과 기혼남녀들의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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