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경팀] 광동제약이 롯데시네마에 광고를 주고 백화점 상품권으로 수익금 일부를 돌려받다 검찰 수사망에 포착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2년6개월간 롯데시네마에 이 기업 광고 일감을 주고 백화점 상품권 등 현물을 돌려받다 국세청 조사를 받았다.
뉴스는 이어 쉬쉬하며 넘어가는 듯 했던 이 사건이 롯데그룹 소유 광고대행사 대홍기획이 최근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불똥이 튀었다고 전했다.
광동제약사측은 연합뉴스TV 측에 "직원 개인의 일탈이었다며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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