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새벽에 찜질방 여탕에 몰래 침입해 현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8일 임모(2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 45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찜질방에서 사람들이 잠든 틈을 타 여탕으로 들어간 뒤 매장 계산대에서 11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낌새가 이상해 잠에서 깬 매점 주인이 돈을 훔쳐 도망가는 임씨를 보고 소리쳤고, 임씨는 놀라 달아났다.
경찰은 임씨가 찜질방 사물함에 두고 간 휴대전화를 확보, 임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