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진안경찰서 소속 A(48)경위는 지난 7일 오후 1시 50분쯤 전주시 효자동 한 마트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피해 여성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경위를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경위를 상대로 1차 조사를 마쳤으며, 피해 여성에 대한 조사를 비롯해 마트 매장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A경위는 1차 조사 후 직위 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위의 휴대폰을 압수해 사진 저장 파일 등을 분석 중이며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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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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