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2010년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등 다양한 뮤지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무대를 사로잡은 그룹 JYJ의 김준수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김준수가 오는 9월 공연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특히 김준수는 이날 네이버 티비캐스트와 씨제스 컬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원캐스트에 도전하는 소감부터 캐릭터 소개, 창작진들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 등을 전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계자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면서도 본능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도리안 그레이’를 김준수가 어떻게 표현해 낼지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관객들과 평단을 사로잡았던 그가 표현할 ‘도리안’의 치명적인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매주 금요일 주연 배우의 인터뷰 영상을 비롯한 새로운 콘셉트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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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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