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 선거까지 1년6개월 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았고 8월 전당대회도 있어 당분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다시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6월13일 "천리행군의 심정으로 비우고 채워 돌아 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한국을 떠난 지 27일 만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한 달여간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쳤고, 지난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사태로 중단했던 히말라야 트레킹도 12년 만에 마무리했다.
귀국한 문 전 대표는 당분간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며 향후 정치행보를 모색할 전망이다. 오는 8월27일에는 더민주 전당대회가 예고돼 있는 만큼, 재차 해외로 나가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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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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