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삼복 더위 미리 잡자! 이색 보양식 열전
외식업계, 삼복 더위 미리 잡자! 이색 보양식 열전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7-08 08:55
  • 승인 2016.07.08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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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일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三伏)’이 다가오면서 외식업계가 보양식 신메뉴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올 여름 외식업계 보양식 메뉴는 닭고기, 장어, 돼지고기 등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에 저마다의 레시피를 더한 것이 특징. 바삭한 식감으로 입을 더욱 즐겁게 하는 이색 별미부터 장어를 듬뿍 얹은 스테미너 메뉴까지, 차별화된 메뉴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여름 시즌 한정으로 ‘마늘 바비큐 보쌈’과 ‘누룽지 닭백숙’을 출시했다. 야들야들한 돼지고기 수육을 겉만 살짝 튀겨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마늘 바비큐 보쌈’은 꿀마늘 소스, 명이나물 짱아찌, 백김치 등을 취향에 맞게 곁들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영양만점 닭백숙에 구수한 누룽지를 더한 ‘누룽지 닭백숙’은 마치 집에서 정성껏 만든 것처럼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서 먹을 수 있다.

스시&일본요리 뷔페 ‘수사(SOOSA)’는 여름 신메뉴로 ‘스테미너 장어벤또’를 선보였다. ‘스테미너 장어벤또’는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위에 진하고 담백한 장어구이를 듬뿍 얹어 원기보충에 탁월한 여름 보양식으로 적격이다. ‘스테미너 장어벤또’는 즉석코너에서 주문 즉시 만들어 제공된다.

비비고는 단백질이 풍부한 전복과 장어를 활용한 여름 보양식 비빔밥 2종을 8월 초까지 한정 판매한다. ‘장어 강정 돌솥비빔밥’은 바삭하게 튀겨 매콤한 양념을 바른 장어와 콩나물, 부추를 곁들인 비빔밥이고, ‘전복 소라 돌솥비빔밥’은 전복에 향긋한 톳과 미나리를 올려 대게장에 비벼먹는 메뉴다.

이연FnC에서 운영하는 한촌설렁탕은 전국 매장에서 여름 보양 신메뉴 ‘삼계설렁탕’을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소 사골과 양지를 우려낸 육수에 닭을 넣어 끓인 메뉴로 기존의 삼계탕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스쿨푸드는 다가오는 복날을 맞아 삼계탕을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스쿨푸드의 삼계탕은 몸에 좋은 수삼, 찹쌀, 마늘, 대추 등을 닭과 함께 끓여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췄다. 삼계탕은 초복, 중복, 말복에 맞춰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판매한다. 배달전문매장 '스쿨푸드 딜리버리'에서는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판매한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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