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금연 상담실' 연중 운영
광주시, '청소년 금연 상담실' 연중 운영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7-07 15:11
  • 승인 2016.07.0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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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에서 금연 실천 의지가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금연 상담실은 청소년의 첫 흡연 경험 연령 감소와 흡연율 증가로 청소년에게 야기되는 학습능력감소, 성장발육 저해 등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며, 대상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을 제외한 시간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은 LCSI(종합성격검사)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청소년 금연 상담사의 종합성격검사로 청소년 개개인의 성격 유형 파악 후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흡연 위험성 알기, 개인별 흡연 상황 파악, 흡연 욕구 대처 방법 탐색 등의 상담과, 금연텃밭 체험학습, 격려 메시지 작성 등 금연 의지를 다지며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화초 및 식물 가꾸기를 통한 텃밭 체험학습은 흡연학생들에게 흡연 욕구를 줄어들게 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는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금연 상담실이외에도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연교실’도 운영 중에 있으며 ‘청소년 금연 상담실’과 연계돼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금연상담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금연 환경조성으로 건전한 학교생활 영위와 청소년 흡연율 감소 등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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