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회장, 폐암 수술…현재 회복 중
손경식 CJ회장, 폐암 수술…현재 회복 중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7-07 13:11
  • 승인 2016.07.07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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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손경식 CJ 회장이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고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CJ 관계자는 "손 회장은 지난 5월 건강검진에서 폐 종양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종양이 조기에 발견돼 다른 부위로 전이는 없었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이재현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여사의 남동생이다.

올 초엔 그룹 경영을 총괄해온 전문경영인 이채욱 부회장이 폐 질환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퇴원 후 해외로 요양을 떠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CJ그룹은 오너와 최고 경영진이 연이어 건강이 악화되자 경영 공백을 우려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CJ 관계자는 "세부적인 사항은 계열사별 CEO들이 진행하지만 그룹 중장기 전략을 결정할 컨트롤 타워가 없어서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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