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증권은 7일 중금속 검출 사태를 겪고 있는 코웨이에 대해 “손실 추정액이 1000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해당 제품 11만대의 해약에 따른 렌탈자산 폐기손실, 11만대 제품의 사용 기간에 대한 환불비용과 97%의 해당제품에 대한 개선 서비스 비용 등 이번 얼음정수기 사태와 관련 예상 손실 및 환불 금액은 약 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옥시사태 이후 제품의 안정성 관련 소비자의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벌금과 추가 배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0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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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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