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각종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GIS(지리정보시스템)와 공간정보를 활용한 ‘전주시 거주 등록 장애인 주거지역과 관련 서비스 제공기관의 공간적 분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각종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이에 따라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매핑작업을 중심으로 제작된 ‘장애인과 복지시설의 분포도’와 각 유형별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온라인 지도상에서 검색해 볼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지도’로 나뉘어 제작됐다.
‘장애인 거주분포와 장애인 복지시설의 공간적 분포’ 온라인 지도에는 전주시 전체 장애인분포와 영역별 장애인 분포,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 접근성 분포 등을 지도상에 분석했다.
먼저 사회복지시설 지도는 사회복지관과 노숙인시설, 노인시설, 장애인복지시설(단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8대 유형별로 전주시 254개 시설별 위치와 전화번호, 행정동, 홈페이지 주소, 시설유형이 안내돼 있다.
시는 이 지도를 활용해 장애인 거주 수준과 장애 영역별 거주현황, 공간적 수준에서 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접근도(R=3km)를 종합 검토했다.
시는 향후 이 지도가 장애인의 분포도와 해당 장애인들의 시설 접근성 및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 등을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영숙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이 장애인 분포지도는 전주시의 장애인복지의 정책 이슈들을 공간정보 관점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며 “사회복지 정보를 결합한 이용자 중심 생산물의 저변 확대에도 이 지도가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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