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8개 도시를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동창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6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19)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의 한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4시 17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커피숍에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3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한 달간 모두 25곳(창원 6곳과 부산 3곳, 대구 2곳, 대전 2곳, 밀양 2곳, 구미 1곳, 경주 5곳, 천안 4곳 등)의 커피숍과 식당, 주유소 등에서 1000여 만원을 훔쳤다.
경찰은 이들이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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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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