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차기 대선주자군에 속한 남 지사가 여권의 전통 텃밭인 대구에서의 '강연정치'를 통해 차기 대선가도를 위한 몸풀기에 나서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경북대 사회대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의 특강을 한다. 남 지사가 주창하는 분권형 개헌이 강연의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총선 참패로 대선주자에 '인물난'이 심해지자 '50대 기수론'과 맞물려 남 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 , 유승민 의원 등 차기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남 지사 역시 "내년 초반부에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최근 개헌, 연정 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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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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