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미국 일간 시카고 트리뷴은 6일(한국시간) “시카고 경찰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를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시카고 경찰 대변인은 “강정호가 지난달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다”며 “23살인 이 여성은 연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정호를 알게 됐고, 지난달 17일 강정호가 자신을 호텔로 초대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강정호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구단 측은 성명을 내고 “시카고가 매우 심각한 문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추가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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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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