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직원 기부금 여성긴급전화(1366) 지원
[일요서울 | 대전충남 박재동 기자] K-water가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열고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부대행사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성평등! 함께할 때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사진전과 지수 매기기, 4일 영화 상영 등 부대행사, 5일 양성평등 선서, 여성긴급전화(1366)와 사회공헌 협약, 바자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직원들에게 안 쓰는 물품 등을 기부받아 개최된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여성긴급전화(1366)’에 기부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K-water 노사는 이러한 기부활동을 앞으로도 정기적, 지속적으로 계속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 직무대행은 “양성평등의 실천 및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정착 등 여성 친화적인 제도를 비롯해 직원들이 더욱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각종 제도 및 지원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영우 K-water 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 직원들이 남녀 성별에 따른 차등이나 구분 없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쏟아왔으며 상당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양성평등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때까지 노동조합에서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K-water는 지난해 양성평등 향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여성가족부 주관) 공동의장 기관으로서 남녀가 모두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제도를 실천 중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최초로 지난 2004년부터 양성채용목표제(30%) 및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여성 관리자 확대목표제를 운영 중이며,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예고제, 남녀 직원이 동일한 육아휴직 제도 등의 다양한 양성평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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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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