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지카바이러스 공포가 휩싸인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들을 위해 코오롱이 모기 방지복을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과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단 ‘모스락(MOS-LOCK)’을 선보였다.
양궁·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복을 제작 지원하는 헤드와 엘로드가 친환경 항균 모기 기피 원단인 모스락으로 제작한 경기복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제공한다.
모스락은 원단 표면에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천연 살충 성분인 피레트린을 캡슐 처리해 모기, 벼룩 등 유해한 해충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특수 가공된 기능성 원단이다.
한편 리우올림픽은 지카 바이러스, 수질 오염, 현지 치안 문제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및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 노스페이스와 빈폴은 대한민국 선수단복 및 장비 등을 긴팔로 제작하는 등 선수안전에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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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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