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풀 꺾인 휘발유값…열흘 이상 보합, 1440원대
한 풀 꺾인 휘발유값…열흘 이상 보합, 1440원대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7-05 09:39
  • 승인 2016.07.05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오후 전국의 1만2000여개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15원 내린 1442.55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1442원대(1442.11원)로 올라선 이후 열흘 이상 보합세를 유지한 것이다.

4일 오후 경유의 평균값도 전날보다 0.37원 하락한 1231.5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 역시 지난달 23일 1231원대(1231.15원)로 올라섰다가 잠시 1232원대를 찍은 뒤 다시 1231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3월 6일 상승하기 시작한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약 4개월 만에 멈춘 모습이다. 이는 국제유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보합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많다.

한편 석유공사는 다음 주까지 국내 기름값 보합세를 예측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유가예보'에서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을 1443원, 다음 주(7월 10∼16일) 가격을 1441원으로 내다봤다. 경유 평균 가격은 금주 1232원, 내주 1229원으로 전망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