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경찰이 이혼한 아내의 동거남을 살해한 40대 남자를 긴급 체포했다.
4일 경북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 아내의 동거남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 치밀어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는 김모(49)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김씨가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길에서 전 아내의 동거남 A(45)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범행을 저지른 직후 김씨는 차를 몰고 도주했으나 2시간여 뒤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가 살해한 동기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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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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