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산업은행이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의 회사채 직접 매입에 자금 5000억 원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회사채 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 자금조달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산업은행은 미매각 채권 인수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까지 BBB등급에서 A등급 사이의 회사채를 인수할 예정이다. 또 인수대상은 산은과 증권사 신용보증기금이 합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미매각이 발생한 회사채 가운데 30%를 산은이 인수한다.
한편 금융위원횟갓 산업구조조정과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 여파로 자금이 막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자금조달지원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신유동화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과 신용등급이 낮은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발행된 회사채를 구입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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