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알몸으로 미용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17)군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5일 군산 나운동의 한 미용실에 알몸으로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1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7시 미용실 인근 A군의 집 근처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 결과 A군은 알몸으로 범죄를 저지르면 증거가 남지 않는다는 내용의 드라마를 보고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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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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