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정의연합 “교육부는 덕성여대 김모 이사장 엄정 조사하라”
시민단체 정의연합 “교육부는 덕성여대 김모 이사장 엄정 조사하라”
  • 송승환 기자
  • 입력 2016-07-01 14:40
  • 승인 2016.07.01 14: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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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송승환 기자] 시민단체 대한민국정의구현시민연합(이하 정의연합)1일 학교 법인자금을 쌈짓돈처럼 사용하고, 이를 지적한 직원을 부당 인사 조치하는 등 전횡을 일삼고 있는 덕성여대 김모 이사장에 대한 교육부의 성역없는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정의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학교 정상화를 위해 법원장 출신 변호사에게 경영을 맡겼더니 유령고문에 13천만원을 지급하고, 이사장 본인도 상근하지 않으면서 매주 100만원씩 총 2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이번 사건을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모 이사장은 친구인 신모 교수를 통해 학사에 관여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법인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학사행정을 침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모 이사장이 신모 교수를 법인 소속으로 임명해 대학총장 업무에 관여했다면 임원 취소사유가 될 수 있다법치주의 확립과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의 성역없는 엄정한 조사를 재차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songwin@ilyoseoul.co.kr

송승환 기자 songw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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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2016-10-13 18:18:01 106.246.158.152
덕성여대 주인(설립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 이 기사는 "카드라"로 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