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6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담당자 교육 실시
포천시, 2016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담당자 교육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7-01 11:34
  • 승인 2016.07.0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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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포천시 가족여성과는 1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소흘읍 소재)에서 2016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부터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20개 부서에서 주민참여예산운영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김선희 연구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지표 및 우수사례 소개와 분석평가서 작성 사례 소개 및 실습 진행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각 업무 담당자들은 1:1 대면 컨설팅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서 작성방법과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서 작성 이전에 고려돼야 할 남녀의 성차별적인 부분들을 미리 인지해 양성평등 취지에 맞게 사업 계획을 수립 및 개선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는 지난해 30개 단위사업에 대해 실시하던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올해는 32개 사업에 대해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평가 대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교육 참여자는 기존에는 성별영향분석평가에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인데, 업무 담당자인 나 자신의 작은 노력과 관심이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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