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토공간계획수립 지원시스템 ‘콥스’ 활용분야 확대 사용키로
전주시, 국토공간계획수립 지원시스템 ‘콥스’ 활용분야 확대 사용키로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6-29 16:03
  • 승인 2016.06.29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는 공간 정보를 통합해 사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토지, 주택, 건축분야 등 각종도시공간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전북지역 최초로 구축된 ‘국토공간계획수립 지원시스템(KOPSS, 콥스)’의 활용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OPSS’는 도심 재개발 등 공간 계획 수립시 사업의 최적지를 찾아 과학적이고 투명한 공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말한다. 

전주시가 구축한 ‘KOPSS’는 그간 시가 축적해온 공간정보와 함께 국토지리와 환경지리정보 등 유관기관의 공간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로 구성됐다. 

시는‘ KOPSS’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설명서를 만들어 관련 부서에 보급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활용 교육도 함께 실시해 직원 누구나 이 분석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 ‘KOPSS’를 활용하면 공간계획이나 정책결정 과정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증빙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특히 ‘KOPSS’를 통해 지역계획지원모델을 활용한 개발정책 결과를 지도뿐 아니라 도표와 공간 통계치 등 여러 방식으로 사용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 기법을 활용해 도시개발이나, 도시계획 등 생태도시 전주 만들기의 기초자료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행정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도 공간정보 분석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